뇌혈관에 생기는 구조적인 변화에 기인하여 뇌혈관이 막히는 현상의 허혈성 뇌졸중과 혈압을 견디지 못하고
터지는 출혈성 뇌졸중으로 크게 구분됩니다.

• 일과성 허혈 발작 : 국소 뇌 조직의 기능 이상이 발생되었다가 24시간 이내에 완전 회복
• 뇌혈전증 : 국소적인 기능 이상이 24시간 이상 계속
• 열공성 뇌졸중 : 뇌동맥 중 뇌의 기저부나 뇌간으로 향하여 가는 혈관(관통 혈관)이 막혀 발생
• 뇌색전증 : 심장이나 굵은 동맥에서 발생된 혈전이 떨어져 나와 색전이 되어 혈류를 따라가다가 가는 혈관에 
                  가서 막혀 발생


관통 혈관의 병변으로 혈관 벽이 약해 혈압을 견뎌내지 못하고 뇌실질에서 파열되어 혈종을 형성하는 뇌실질
내출혈과 뇌기저부의 동맥이 분지 되는 부위에 꽈리처럼 부풀어지는 뇌동맥류를 형성하고 있다가 뇌를 싸고
있는 지주막과 연막 사이에서 출혈하여 지주막 아래로 출혈이 퍼지는 뇌 지주막하출혈로 크게 나눌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정맥 폐색, 동맥염, 다발 경색성 치매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뇌졸중에서 우리나라는 1980년대 초
까지만 하더라도 뇌실질 뇌출혈이 상당히 많은 부분을 차지하다가 차츰 뇌혈전증이 많아지는 추세이고
뇌혈전증도 과거 두개강 내의 혈관에서 생기는 뇌혈전증 일색에서 최근 들어와서는 구미에 흔한 경동맥
분지의 죽상 동맥경화에 의한 뇌혈전증이 차츰 증가하는 경향이나 아직도 주로는 두개강 내 혈관의 혈전증에
의한 것이 대부분입니다.

뇌졸중의 증상은 갑자기 생기는 것이 대부분이나 아무 이유 없이 혈관 이상이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느끼지 못하는 사이에 뇌혈관의 병변이 진행되고 어느 정도까지는 동맥경화 등의 혈관 변화가 있어도 일시적으로 어지럽거나 감각이 둔해지는 정도로 지나칠 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뇌혈관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인자들이 있는
경우 이러한 것을 평상시 잘 조절하면 혈관 변화를 사전에 막을 수 있는 것입니다.

뇌졸중의 급성기 치료로서는 의식장애가 있는 경우 의식장애 환자에서 생길 수 있는 일반적인 합병증을 예방하는 지지요법과 아울러 뇌압 상승에 대한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흔하고, 급성기에 혈전 용해제, 항응고제, 항혈전제 중 어떤 처치를 할 것인지의 결정과 혈압이 상승된 경우 어떤 강압제를 쓰고 어떤 정도까지 혈압조절이 필요한 것인지의 결정 등이 중요합니다. 처음 수 시간 이내에 뇌졸중 전문가에게 도달되는가에 따라 환자의 예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정상적으로 활동하던 사람이 뇌의 많은 질환으로 인해 지적 능력이 상실되면서 나타나는 증상을 말합니다.

• 기억 장애 : 같은 질문의 반복적 질문이나 같은 말을 계속해서 반복해 말하는 경우를 말하며, 최근 기억에 비해
                   젊었을 때나 오래전 일어났던 기억을 더 잘하는 편일 때 의심해봐야 합니다.
• 언어 장애 : 말을 할 때 어눌하게 하거나 시 공간 인지 능력과 방향감각이 떨어질 경우도 의심해봐야 합니다.
• 계산력이 떨어지고, 성격 변화와 감정 변화가 오는 경우도 의심해봐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