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기는 음식물을 소화 흡수시키며 주요 생체 활성 물질의 합성 및 해독작용, 배설 등 생명유지에 필수적인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현대인들의 잘못된 식습관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반복적인 속 쓰림이나 신물 오름,
소화성 궤양이나 역류성 식도염, 심한 변비나 만성 설사,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3대 암 중 하나, 위암
남, 여 모두에게 들어있는 대한민국 3대 암 중 하나가 위암입니다.
한국인에게 위암 및 대장암이 흔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45세 이상의 성인에서는 특별한 소화기 증상이 없어도
만성 피로감, 체중 감소 등이 발생한 경우에 소화기내과 진찰 및 내시경 검진이 추천됩니다. 위장관 분야에서는
식도, 위, 십이지장 및 대장 질환에 대한 일반적인 진단 내시경 뿐만 아니라, 초음파내시경, 소장내시경 등의
특수 내시경 검사를 시행하여 치료하고 있습니다.

위내시경검사란 입을 통해 내시경을 삽입하고 식도와 위 및 십이지장까지 삽입하여 장기의 이상을 관찰하는
검사입니다. 내시경은 아래와 같이 기다란 관의 형태로 관 끝에 부착된 광학렌즈와 불빛을 통해 인체의 장기를
검사할 수 있게 만든 의료기입니다.
우리나라는 전체 암 중에서도 위암의 발생률이 가장 높기 때문에 정기적인 위내시경검사가 필수적입니다.

위내시경 검사가 필요한 이유
조기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는 질환으로 남성은 만 40세, 여성은 만 45세 이상의 분들은 특이 증상이 없어도
1년 1회 이상 내시경 검사가 조기 위암 및 기타 질환의 발견을 위해 반드시 필요합니다.

위내시경 검사가 필요한 분
• 상복부 불쾌감 혹은 통증
• 신트림
• 공복시 복통
• 속 쓰림 등의 소화불량 증세
• 체중감소
• 현기증
• 간헐적인 흑색 변 등의 증상

대장내시경은 길이 1m 30cm~50cm, 지름 1cm 정도 되는 내시경을 항문을 통해 삽입하여 항문, 직장, 결장,
대장의 내부를 관찰하고 내시경에 찍혀 나오는 화면을 통해 진단하는 검사입니다.
대장검사는 대장조영술과 내시경으로 하는 대장내시경 검사가 있습니다. 대장조영술은 방사선을 쏘여야 하는
단점 및 미세한 병변은 발견할 수 없고, 변이 조금이라도 남아 있으면 대장 병변과 구별이 어렵고 이상소견이
발견되어도 확진을 위해 다시 대장 내시경 검사를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대장내시경 검사가 필요한 이유
대장은 음식물을 소화하고 흡수하는 역할이 아닌, 소화되고 남은 음식물 찌꺼기를 모아 변을 만들고 내보내는
역할을 하는 장기로 소화되고 난 후의 음식물 찌꺼기로 만들어진 대변에는 발암물질 및 독성물질들도 포함되어
있는데 이러한 해로운 물질이 포함된 대변을 몸 밖으로 배출해 내는 운반체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로운 물질들에 상대적으로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질병이 생길 수 있는 위험요소를 가지고 있는
장기이기도 합니다. 대장내시경검사는 바로 조직검사를 할 수 있고 조기암이나 대장암 발생과 관련이 있는
대장용종을 개복하지 않고도 직접 제거할 수 있기 때문에 진단, 치료 및 대장암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대장내시경 검사가 필요한 분
대변에 점액이나 피가 섞여 나오거나 아래의 증상이 보이는 분은 대장검사를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 잔변감으로 화장실에 자주 간다.
 • 만성 설사 점액 변 또는 혈액이 혼합되어 나온다.
 • 변이 가늘어지고 배변 습관의 변화가 생겼다.
 • 최근 배변의 횟수 변화가 있으며 원인 불명의 빈혈이 있다.
 • 아랫배가 아프거나 수시로 당긴다.
 • 용종 제거의 병력을 가졌다.
 • 가족 중에 용종 제거하신 분이 많은 분

특히 이런 변화가 40세 이후에 나타나거나 가족 중에 대장암으로 치료받은 분이 있다면 반드시 대장검사를
해보셔야 합니다.